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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3 쿨비즈 (cool biz)
  2. 2008/07/03 몰링족(Malling 族)
  3. 2008/07/03 팩션(Faction)
  4. 2008/07/03 웜블던 효과(Wimbledon effect)
  5. 2008/07/03 IPTV
  6. 2008/07/03 지오캐싱(GEOCACHING)
  7. 2008/07/03 신상녀 신드롬
  8. 2008/07/03 밥터디(밥+Study)
  9. 2008/07/02 OIE (국제수역사무국)
  10. 2008/07/02 반크 (V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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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노타이’의 캐주얼한 차림으로 자택을 나서며 쿨비즈 캠페인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일을 할 때 체온을 낮춰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민영기업과 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쿨비즈”란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해 넥타이와 재킷을 벗고 가벼운 차림을 권하는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자는 목적으로 일본에서 환경청 주도록 처음 실시되어 널리 퍼지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실제 여름철 캐주얼 복장으로 체온을 낮춰 실내온도를 28도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쿨비즈는 에너지절약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성의류 소비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복장이 캐주얼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의류구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넥타이는 오랫동안 신사다움의 상징이자 남성 정장패션의 대표적인 아이템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게 회사에도 캐주얼을 입고 출근하는 회사가 많아졌고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쿨비즈 캠페인으로 인해 보수적인 증권가에서도 노타이를 선언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치솟는 유가로 인해서 국가의 경제는 물론이고 서민들의 경제 또한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때 보다 에너지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넥타이 하나 매고 안 매고의 차이로도 큰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을 보니 우리 주변에서도 사소한 것 하나로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작은 것 하나 절약하는 습관으로 국가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코멘터 권률
충남대학교
국제경영학과
영삼성 열정운영진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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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봄날의 뿌연 황사, 한여름의 땡볕 더위와 장마, 한겨울 추운 날씨와 함박눈.

이런 날 약속이 생기면 어디 가세요? 저는 이럴 때 주로 이 모든 환경적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용산역의 현대아이파크몰, 삼성역의 코엑스 같은 곳이 바로 그런 곳이겠죠. 밖의 날씨가 궂든 춥든 덥든 아랑곳 하지 않고 이 공간들은 한창 여유롭기만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연결통로로 다니면 우산을 피지 않아도 되고요, 건물 안에서 하루 종일 놀아도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을 두껍게 여미지 않아도 되니까요! 온갖 종류의 쇼핑은 물론이거니와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심지어 영화도 볼 수 있는 이런 공간들! 이렇게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다양한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을 바로 '몰링(Malling)'이라고 하고, 이 몰링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컬어 ‘몰링족(Malling 族)’이라고 한답니다.

평소 봐두었던 옷을 사려고 어디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런 복합쇼핑몰로 향합니다. 옷을 사러 오긴 했지만 배가 고프니 우선 점심부터 먹고, 후식으로 커피도 마시며 수다를 떱니다. 마침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영화 예매도 해놓고, 영화 시간이 될 때까지 쇼핑을 합니다. 우선 옷을 사러 좀 돌아다녀 보고, 서점에도 가보고, 액세서리나 팬시점 파는 곳도 가보고 실컷 놀다보니 금세 영화 시간이 되었네요. 어느 새인가부터 쇼핑이라는 것을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이런 복합쇼핑몰은 놀이터와 전혀 다르지 않은 것이죠.  
 
이것은 단순하게 우리나라만의 흐름은 아닙니다. 이미 해외에서 ‘몰링’을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인식하고 쇼핑, 외식, 오락, 교육까지 해결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복합 쇼핑몰’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특히 홍콩의 ‘하버시티’라는 곳은 돌아보기만 하는데도 3일이 걸린다고 하네요!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고 하니 몰링의 소비 패턴을 즐기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건을 산다, 라는 것 자체보다 그 과정을 하나하나 즐기는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몰링족인 것 같습니다.

 

 


지식코멘터 최유진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영삼성 열정운영진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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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소설을 읽으면서 실제 있었던 일처럼 느껴졌던 적이 있으신가요? 영화를 보면서, ‘국사 책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실감나게 봤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신 적도 있으신가요?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나 역사의 상식들이 소설, 혹은 영화로 보여지면 신뢰를 가지고 그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사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의 장르를 팩션(Faction)이라고 합니다.

이 팩션은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말로, 실존인물의 이야기나 실제 있었던 사건 등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롭게 탄생시키는 문화 장르를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이 팩션 기법은 특히 소설에서 주로 쓰던 장르였는데, 점점 그 영역이 연극, 영화, TV 드라마 등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팩션’이라는 장르는 실제 사건과 상상력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재탄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재해석하여 쉽게 독자, 관객 등에 내용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성과 더불어 상상력이 만들어낸 오락성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팩트와 픽션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미국에서 2003년 출판된 댄 브라운(Dan Brown)의 베스트 셀러 <다빈치 코드>가 한국에서도 크게 성공한 순간부터 한국에서 팩션이 하나의 문화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 당시에는 <다빈치 코드>외의 팩션 소설 <천사와 악마>, <임프리마투르> 등이 줄지어 번역 출간되면서 출판계의 유행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팩션의 유행이 영화나 드라마에도 하나의 장르로 번지면서 팩션 영화, 팩션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나라의 사극은 고증으로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팩션을 하나의 장르로 인식시킨 드라마는 <해신>, <불멸의 이순신>등의 드라마라고 합니다. 허구에 기반한 이야기를 읽고 보며 모두 진실이라고 믿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렇게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는 재미와 신뢰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장르겠지요? 하지만 팩션이 신뢰를 받는 이야기가 되려면 작가 분들의 세심한 역사적 고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식코멘터 정현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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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프랑스 오픈에서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을 끝내 꺾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테니스의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는 프랑스 오픈을 비롯해 호주 오픈, US 오픈, 윔블던이 있습니다. 윔블던은 매년 6월 말 영국 런던 근교 도시 윔블던에서 열리며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니스 대회입니다. 윔블던은 영국에서 열리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영국인이 우승한 횟수보다 외국인의 우승 횟수가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기원한 것이 윔블던 효과로 한 나라가 규제 완화, 개방 정책 등을 통해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환경을 조성해 놓자 외국인 기업, 자본 등이 유입되어 자국보다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윔블던 효과는 외국의 선진자본 등의 유입으로 인해 자국 경제가 발전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자국의 기업, 자본 등이 외국에 귀속되어 주체적인 경제기반이 무너지는 부정적인 면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실제로 1986년부터 금융 빅뱅으로 인해 외국인의 자본 유입이 점점 늘어나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합니다. 반면에 이 금융 빅뱅은 영국의 수도 런던을 세계 최고의 금융허브도시로 만들어 놓았으며 전 세계 외환거래의 3분의 1이 바로 런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많은 금융업계가 이미 외국인 자본에 귀속되어 있지만 서울의 외환거래량은 런던의 4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욱이 다수의 대기업들이 외국의 거대 금융자본에 의해 M&A를 위협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대기업의 산업자본이 금융자본, 즉 은행 지분을 소유할 수 없게 해놓은 금산분리의 원칙을 해제하자는 주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시대인 지금 한국도 외국인 자본 유입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국의 금융 산업을 비롯한 기간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외국자본과 경쟁할 수 있도록 국가와 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식코멘터 최동혁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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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구경하다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긴 L군. 전화를 걸어보지만 통화중이다. 인터넷쇼핑 처럼 실시간으로 덧글 형식으로 쇼핑하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 뱅킹처럼 이용 할 수 없을까 생각한다.
오늘은 지구지킴이 텔레토순 하는 날. 텔레토순의 열혈팬인 M군은 학교를 마치고 열심히 달려서 집에 왔지만 간발의 차로 원하던 프로그램을 볼 수 없었다.
100초 토론을 즐겨보는 K양.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의견을 남기곤 한다. TV를 보고 컴퓨터로 의견을 남기는 것이 가끔은 귀찮기도 하다.
이 모든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수는 없을까? 이제 곧 시작된다. TV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물건을 살 수 있고, 실시간으로 덧글을 달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TV세상. 어떻게? IPTV로...


IPTV란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약자입니다. 컴퓨터에만 연결하던 초고속 인터넷을 TV에 이용하여 정보 서비스와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 VOD를 언제든지 찾아서 바로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되어있고, 앞으로는 방송도 가능할 것입니다. 곧 양방향서비스도 지원이 되면서 인터넷, 홈쇼핑, E-뱅킹까지 가능해 진다고 하니 정말 TV와 컴퓨터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인터넷TV와 다른 점이라면 컴퓨터 모니터 대신 텔레비전 수상기를 이용하고, 마우스 대신 리모콘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기기들이 아닌 예전부터 많이 보던 기기인만큼 이용자들에게 가깝고 편한 기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P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텔레비전 수상기에 셋톱박스나 전용 모뎀을 덧붙이고 이곳에 인터넷 회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DVD플레이어를 켜듯이 전원만 넣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른들은 물론 장애인까지도 인터넷 검색은 물론 영화 감상, 홈쇼핑, 홈뱅킹 등 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과 디지털화된 방송 프로그램 제작 환경의 도래 등으로 인하여 기존 TV의 기능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IPTV는 IPTV는 정보, VOD 등 비(非)실시간 서비스를 시작으로 방송콘텐츠의 실시간 전송을 거쳐 궁극적으로 쌍방향 서비스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PTV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와 서비스 확보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네트워크 인프라와 셋톱박스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 그리고 통신·방송융합제도 수립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콘텐츠의 질적 차별화 및 다양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매체가 존재하는 방송 시장에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 것입니다.


지식코멘터 임성관
한남대학교
법학전공
영삼성 열정운영진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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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일 뿐인 보물찾기. 그러나 지금 그 보물찾기가 지구를 살갑고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름 하야 ‘지오캐싱(GEOCACHING)’

지구를 뜻하는 ‘Geo’와 은닉처란 뜻의 ‘Cache’의 합성어인 지오캐싱은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한 ‘보물찾기’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GPS와 인터넷을 활용한 신종 하이테크 게임으로, 현재 지오캐싱 회원은 수백만 명이며 세계 각지에 숨겨진 보물의 수는 50만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약 100명 정도의 한국인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 숨겨진 보물은 약 270여 개라고 합니다.

이 ‘지오캐싱’은 지난 2000년 미국에서 GPS를 돈벌이로 이용할 방법을 고민하던, 컴퓨터 광 - 데이브 얼머(Dave Ulmer)라는 사람이 고안했으며, 지금은 전 세계의 지오캐셔(Geocacher)들이 공식사이트(www.geocaching.com)를 통해 이 어드벤처 놀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놀이를 가능하게 해준 것은 ’GPS’와 ’휴대용 GPS(Hand-held GPS) 단말기’ 입니다. 지오캐싱은 GPS 기술이 집약된 휴대용 GPS 단말기를 활용해 보물을 숨기거나 찾는데요.

누군가 보물지점을 개척해 보물을 숨기고, 그 장소의 경•위도 좌표를 지오캐싱 공식 사이트에 공개합니다. 이때 그 지점의 특성, 보물의 종류와 같은 정보도 함께 제공하면 그 보물에 관심을 갖게 된 지오캐셔는 휴대용 GPS 단말기에 보물좌표를 입력하고, 보물을 찾으러 나서는 겁니다. 이후에 그 보물을 찾게 되면, 자신이 가져간 보물과 교환을 하고 보물상자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보물일지(Logbook)에 날짜와 새 보물의 종류, 자신의 간단한 신상에 대해 기록하면 끝.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은 지오캐싱 공식 사이트 해당 카테고리에 공개하는 것이 원칙! 

지오캐싱(Geocaching)에서 보물(Cache)은 음식물이나 생물을 제외하고 보물상자에 들어갈 만한 것은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지오캐싱을 즐기는 부모들은 주로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용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배낭족들은 모국의 기념품을 즐겨 사용합니다. 만약 미처 보물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는 동전이나 지폐를 놓고 가기도 하는데요. 왜냐하면 지오캐싱에서 보물을 교환하는 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이기 때문이랍니다.


지식코멘터 이호선
동덕여자대학교
모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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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와 날씬한 몸매, 빼어난 미모 그리고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이호선양은 오늘도 많은 남성들로부터 구애를 받는다. 눈 높기로 소문난 그를 잡기 위해 많은 훈남들이 노력하지만 그들은 매번 실패한다. 하지만 한 명의 평범한 남자가 이호선양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니 그 비결은 바로 신상구두.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고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신상품에 대한 애정은 남자친구의 사랑보다 더 깊은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신상녀. 현대판 신데렐라라면 왕자님이 찾아주는 구두가 신상이 아니었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테죠. 한때 이 사회를 이슈화 시켰던 된장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상녀. 당당하고 솔직한 21c 잇걸(it girl)로 불리는 것이 바로 신상녀이다. 과거 명품만을 고집하던 “된장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상녀는 비싼 물건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것을 먼저 받아들여 유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신상녀들로는 요즘 “우리 결혼 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서인영”과 미국드라마 “섹스앤드시티”의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그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최신 상품만을 구매해 치장하는 그녀들로 인해 과소비 조장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까다로운 안목으로 자신을 위해서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자층으로 패션, 뷰티, 미용등의 산업을 선도하는 주도자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된장녀에 이어서 신상녀까지 나오면서 남자들의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정성 어린 일기를 쓰고, 별이나 학을 접던 순수한 감정들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세월이 변하는 만큼 그것에 따라 가는 것도 하나의 연애 공식이 아닐까요??

 


지식코멘터 권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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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VANK)  (0) 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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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은 인재를 선발하려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별별 준비를 다합니다. 면접에 대비해 합숙을 하는가 하면, 토익, 영어회화, 언론고시 심지어 장기자랑을 위한 노래까지 다양한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밥터디’라는 새로운 유형의 스터디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밥터디(밥+Study)’란 시간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같이 밥을 먹고 헤어지는 모임을 일컫는 말로 최근 1년 동안 이 유형의 모임이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터디 그룹은 서로 엄격한 규율 아래 일정량의 진도와 학습량을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개인 일정에 맞춰 공부하기 쉽지 않았던 반면, 밥터디는 식사 시간과 티타임을 이용해 취업에 대한 정보 교환이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과 토론은 물론이고 정해진 규율도 과제도 없이, 약속한 시간에 만나서 밥만 먹고 개인 공부를 위해 헤어집니다.

일반적인 밥터디 모임 방법은 오프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끼리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약속한 시간에 만나서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들이 밥터디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업의 효율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밥터디에 대해 문제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밥터디가 너무 피상적인 만남이라는 것이지요. 특히 일반적인 교우 관계나 스터디 모임과는 달리 식사만 같이 하는 형태가 자칫 형식적인 인간관계를 양성 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데요. 그렇다고 밥터디를 하는 학생들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러한 모임이 생겨난 것은 사회적 책임이 커 보입니다.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취업난은 학생들에게 취업5종 세트(아르바이트, 인턴쉽, 봉사활동, 자격증, 공모전)를 요구했고, 그들은 밥터디를 하면서까지 이런 ‘스펙’을 쌓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오늘도 수험생들이 많이 모인다는 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면 ‘밥터디원’을 구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와, 참 특이한 스터디네?’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지마는, 왜 이런 모임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지 그 배경에 대해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식코멘터 이호선
동덕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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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녀 신드롬  (0) 2008/07/03
밥터디(밥+Study)  (0) 2008/07/03
OIE (국제수역사무국)  (0) 2008/07/02
반크 (VANK)  (0) 2008/07/02
몽타주(montage), 미장센(mis en scene), 오마주(hommage)  (0) 2008/06/18
Posted by mUZ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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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광우병 때문에 여기저기 난리가 아닙니다. 어제도 촛불집회에 다녀온 김군. 오늘도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열을 올립니다. “아니 OIE 기준이 절대적인 사항이 아니잖아! 권고라는데 정말 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는 걸까?” 근데 갑자기 한 친구가 김군에게 묻습니다. “야, 근데 전부터 궁금했는데 그 OIE라는 건 도대체 뭐냐?”,”야, 아직 그것도 몰라?” 김군 이래저래 뉴스와 신문기사를 떠올려봅니다. “그…그 아픈 동물들 경보 내리는 그런 곳이잖아…미국에 있는” 집에 온 김군은 급하게 OIE를 검색해봅니다.

OIE(국제수역사무국,國際獸疫事務局,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 가축의 질병과 그 예방에 대해 연구하고 국제적 위생규칙에 대한 정보를 회원국에게 보급하기 위한 단체. “뭐 대충 맞은 거네!!”, “어 des?? 영어가 아니잖아?”

약자로 OIE로 표기되는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는 192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단체로 1995년 WTO 설립 당시 ‘위생 및 식물 위생 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SPS협정)’이 발효되면서 동물검역에 관련, 국제기준을 설정하는 공인된 수의전문 국제기관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 172개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축전염병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가축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그 위험성과 심각성 등을 각국에 좀 더 신속하게 알려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 근절하는 데 그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각 국간의 정보도 교환하고, 해당 관련 연구를 돕기도 합니다. 또한 전염병의 전파 경로 및 구제 방안들을 공유를 통해 가축 위생에 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가축 위생업무에 대한 국제 협약을 재조정하고 가축 방역 시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알려진 광우병 소에 관한 등급 재조정도 이와 같은 일환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광우병에 관련해서는 OIE는 현재 3가지 등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단계인 1등급 ‘광우병 위험이 거의 없음’, 그리고 어느 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나 관리나 검역을 통해 그 위험을 통제 가능하다는 2등급 ‘위험 통제국’(뇌, 척수 등 특정위험 물질만 제거하면 소의 연령이나 부위에 제한 없이 수출이 가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험도가 가장 높은 3등급 ‘위험도를 측정할 수 없음’입니다. 미국은 지난 해 5월  2등급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분류됐습니다. 
 
얼마 전 OIE측이 기자회견에서 “OIE 기준 자체는 권고 사항일 뿐 최종 수입위생조건은 교역당사국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을 외치는 시민들에게  ‘OIE 기준에 맞춘 협상이었다’는 정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 Epizooties: 동물검역을 뜻하는 프랑스어 

 


지식코멘터 박현민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문학/신문방송학
영삼성 열정운영진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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